회사 메신져에 남기려고 만들 짤 ㅎㅎㅎ 퇴사짤 아님 주의 ㅎㅎㅎ
개미 직장인인 나는! 흠흠 월요일 반차를 시작으로
화수목금 휴가를 내었음! 헤헤...
많이 눈치가 보였지만, 휴가를 간다는것은
회사를위해서도 직짱인인 나를 위해서도 좋은 일임 ㅠㅠ
열심히 일한 당신, 충분히 휴가를 즐겨도 된답니다~
(그래도 휴가가 10일 남았어요... 쉬지않고 달린 2019년..)
코타키나 발루는 거의 저녁 비행기임!
3시까지 업무를 마무리하고, 집에ㅊㅊ들러서 케리어를 가지고
3:40분 공항버스 6008번을 탔음!
체크인 다 하고 공항 라운지에 들어오니 5:30분 정도?
비행기는 7:50 예정!!
오늘은 아시아나 비지니스 라운지에 대해 소개하려고 함!
남편 경구씨는 지난 5년동안 출장봇임.. ㅠㅠ
예전엔 출장 다니는 멋진 비지니스맨에 대한 환상이 있었지만,
그 현실은 너모나 혹독함을 앎으로..
아시아나 비지니스 라운지 쵝오!!!
여튼 그래서 남편 아시아나 마일리지가 등급(다이아몬드)으로 라운지를 무료로 쓸수있는데
에어서울도 아시아나와 연결되어있는 항공이어서 경구씨 덕에 같이 라운지를
이용할수있었음!
라운지 음식이 정말 환상인데.. 여기서 밥을 맛있게 먹고
편하게 쉬면됨... ^^
출장봇 내사랑 경구씨
그리고 면세점 쇼핑을 하고 비행기를 탔다!
비행기 예약은 인터파크 항공에서 진행했는데! 1인당 47만원 정도!
두명이서 약 100만원 정도에 예약했다. 이 가격이 평균인지는 ^^ 잘 모르겠다.
(예약은 아시아나로 했는데! 연결되어 있는 에어서울 탑승)
혜택은 전-혀 없다 ^^ 그냥 최저가로 사는게 답일듯!
나는 개인적으로 심각한 비행기 공포증이 있다.
외가가 제주도여서.. 너무 아기때부터 난기류를 계속 만나서 그런지
비행기만 타면 아주 극심한 스트레스와 공포를 느낀다..
어른이 되어 조금은 나아졌지만 아직도 비행기가 많이 무섭다.
그래서 다른곳에는 크게 사치를 하지 않는데
비행기는 무조건 국적기, 국적기 중에서도 아시아나만 탑승한다.
비교를 해본 결과 비행기가 클 수록 기종이 최신일수록
아시아나 일수록 많이 흔들리지 않는다. ( 개인적 의견 ^^ 희희 )
그런데 코타키나발루는 ... 큰 비행기가 없다 ㅠ
거의 저가항공... 그리고 오래된 비행기 뿐이다.. 흐엉..
그래서 약을 챙기고 ( 엄청 강한 수면제 + 우황 청심원 )
수면제는 일반 병원가서 비행기 공포증 때문에 약 처방해 달라고 하면
수면제나 신경안정제를 아주 소량,
갈때 올때 한알 씩 딱 두알을 주신다 ^^
이것이 참 많은 도움이 된다.
비행기 공포증 때문에 힘들어 하시는 분들은 이렇게 해보면
좋을것 같다! 단!!!!! 옆에 보호자가 있어야한다 ㅠ
약을 먹으면 몽롱한 상태에서 물을 엎거나,
꿈꾸는듯한 기분이 들기 때문에, 도착해도 헤롱헤롱 해서
바로 운전을 절대 절대 하면 안된다.
(의사와 꼭 상담을 하고 복용하세여... 플리즈)
그리고 4시간동안 날아서 도착한 코타키나발루
우리나라와 1시간의 시차가 있다!
사실... 비행기는.. ^^ 엄청 엄청 힘들었어여;;
남편에게 계속 날 죽여줘.. 흐엉엉 이렇게 진상을 부렸답니다 ㅎㅎ
그래서 어렵게 도착한 코타키나발루!!!!
내가 와따!!!!
그랩어플로 도착하자마자 와이파이 도시락을 켜고
와이파이 도시락은 인터넷 예약으로 미리 할인받아서
6박 대여료 33000원밖에 안냈다! 너모 싸지않은가?! 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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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파이도시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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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를 현지에서 등록하고!
택시를 타고 힐튼호텔로 고고!!!
힐튼 호텔은 아고다에서 275000원에 2박 결제했다!
예전에 신행 호텔 알아보면서 이것저것 비교를 해봤는데
특가가 아니면 아고다가 제일 저렴한것 같다! ㅎㅎ 무한 신뢰 ㅎㅎ
여행이 끝나고 고객님의 의견이 듣고싶다며 서비스 평가를 물엇다! 굿!
호텔의 장점은
1. 가격이 정말 저렴하다. 일반 힐튼 호텔에 비해서 2박에 30만원이 안되는 가격! (조식 포함)
2. 시내랑 거리가 정말 가까워서 걸어서 15분내에 모든곳이 있다!
그랩으로도 5분-10분 내에 거의 모든곳을 갈 수있다.
3. 침대와 베개가 정말 좋다. 깨끗하다.
4. 수영장이 좋다. 사람이 별로 없어서 별보면서 수영 가능하다!
단점은
1. 뷰가 별로이다
2. 조식이 별로이다
그래서 힐튼 호텔은 투어같은것 하는날에 2박 정도로 묵으면 딱인것 같다.
첫쨋날.. 우리는 아주 늦게 일어났다!
어제 새벽 2시쯤에 호텔에 체크인 하고나서, 다음날 8시쯤에 일어나서 조식을 잠깐 먹고
다시 잠을 자서 12시쯤 일어난것 같다.
씻고 1시에 자스민 마사지에 카톡으로 예약을 하고,
(카카오톡으로"코타키나발루 자스민마사지" 라고 검색하고 카카오톡으로 예약 잡으면된다!)
심지어 결제는 계좌이체만 된다.... 하하하하
우리둘이는 대나무 마사지 1인 (3만6천원) 둘이해서 7만2천원을 계좌이체 해드리고
마사지 받으러 고고고!
경구씨는 시원했다고 했는데, 난.. @-@ 별로..
심지어 가격도 싸지도 않다..
개인적으로 코타키나발루 마사지는 비추한다 ^^ 싸지도 않고,그렇게 잘하지도 않는다!
그러나 마사지사를 잘 만나면 또 다르겠지? 흑흑..
자스민스파가 그나마 제일 깨끗했다!!! 그건 만족!
그냥 한번 경험으로 해볼만은 했다 ^^
그리고 밥먹으로 간 식당!
마이야미(mai yai) 라는 식당! <- 자스민 마사지샵에 맛집으로 표시되어 찾아 갔다..ㅎㅎ
길건너서 도보 1분이었다 ㅎ
구글앱을깔고 네이버 지도처럼 활용해 보세요! 꼭이요!
뷰가 정말 좋아서 해 질때 오면 대박일것 같다.
망고샐러드, 파인애플 볶음밥, 새우요리, 콜라, 코코넛 쥬스
이렇게 시켜서 약 4만원 정도 나온것 같다.
맛은.... ㅠㅠ 엉엉 보통이었어요...
말했지만 말레이시아 음식이 잘 안맞는 1인;; ^^*
그치만 직원분이 이렇게 사진을 이쁘게 잘 찍어 주셨다.
그것으로 만-족!
첫 둘이 찍은 사진 ㅎㅎ
너무 맘에 든다!
그리고 돈이 없었던 우리는.. ㅎㅎ 근처 cimb 은행으로 환전하러 갔다.
국제에서 사용 가능한 카드를 넣고, 출금하면된다!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그게 수수료가 덜 나온다고 하는데
안전하게 하려면 꼭 큰 지점 은행으로 들어가서 은행 안에 있는 atm 기계를
이용하도록 하자!
주의할점은 비밀번호를 눌러야 하는데 6자리이다.
당황하지 말고 기존 비밀번호 + 00을 누르면 된다 ^^ 꿀팁!
그리고 근처 스타벅스로 이동해서
무슨 투어를 할지 고민했다.
반딧불 투어는 꼭 하라고 해서
여행사 이곳 저곳을 알아보며, 카톡으로 흥정하고 계약했다.
사실 더 알아보면 저렴한곳으로 할수도 있었는데,
날씨 때문인지 사람이 만사가 다 귀찮고,
평소의 나와 같지 않게 그냥 아무거나 하자!
하고 카톡 답장 제일 빠르게 오는곳
느낌 좋은곳으로 선택해서 계좌이체를 해 버렸다!
난 내가 미디어 쪽이 내 직업이라서 광고의 ㄱ 자도 싫어한다
지금 부터는 절대 광고가 아니당, 내 여행을 풍요롭게 해준 이에 대한 보답이라고나 할까? 헿..
https://cafe.naver.com/eom5816/11903
코타키나발루 투어 요약안내
1) 투어 일일 콤보 (공항드랍 가능) 프로모션 https://cafe.naver.com/...
cafe.naver.com
여기 들어가던가 카카오톡에 놀다코타키나발루를 검색하면
채팅이 시작되는데, 위에 투어정리 글을 보고 무슨 투어를 할지 결정하고
계좌이체만 하면 끝!! 넘나 간단하지 않은가? ㅎㅎ
우리가 했던 투어는 ( ** 추천 추천 )
1일 : 가야섬 호핑투어 + 액티비티 : 씨워킹! (씨워킹 꼭하세요, 쫄보도 꼭하세요!)
2명에 22만원 정도! - 엠오트래블 ( 올리비아 )
2일 : 쁠라우띠가섬 호핑투어 + 멈바꿋 반딧불 투어!
2명에 246,800원 - 에쓰엠 투어 ( 써니 )
두개에 46만원 정도! (두명 기준!!!!)
저 두개의 투어는 코타키나 발루 여행의 꽃이었다. ㅎㅎㅎ
섬투어를 안한다면, 이곳에 온 의미가 없다 ㅠㅠ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는 아직 다이버들에게도 공식적으로 허락이 안된
천연 바다가 있는 곳이다...
여기에 올 계획이 있다면 꼭! 투어를 예약해서 섬으로 가야한다!
그리고 이마고 몰로!!!! 그랩타고 고고! (다른몰은 가지마세요.. 중국 백화점 분위기 ㅠㅠ)
아니 동남아에 이런 퀄리티의 백화점이 있다니..
저는 감격했지요, 빅토리아 시크릿도 작지만 있었고,
세포라도 있었고, 모든것이 럭셔리하고 깨끗하고
사람도 많이 없었음 ㅎㅎㅎ
그리고 베쓰엔 바디 발견! 여기서 손 세정제 3개사면 2개 프리!해서
경구씨 회사분들 선물로 샀음, 물론 우리가 쓸 샤워용품도..
그리고 바디샵! 세일 하는것들이 있어서 몇개 샀습니다! ㅎㅎ
쇼핑을 하면 기부니가 좋아지는 함정!
그리고 버거킹에서 햄버거를 사서 힐튼 호텔로 복귀!
좀 쉬다가 수영복을 입고, 야외 수영장으로 ㄱㄱ
(수경 가지고오면 더 좋았을 ㅠㅠ)
도란 도란 별보면서 수영장에 누워있는데, 물온도도 딱 좋고
선선한 밤 공기도 참 좋았음 ㅠㅠ...
이게 힐링이지.. 노래를 부르며, 방으로 돌아와서
햄버거 흡입....
엔드 11시도 안되서 꿈나라로...
그런데, 여기 침대 마약이다.. 잠이 너모 잘와....
판다면 구매하고싶다.. 그정도이다.... 와우
이렇게 우리의 첫쨋날 밤은 끝이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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