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준비ing

나의 결혼 이야기 - #07 웨딩플래너 없이 웨딩 플랜 짜기!

김깡깡 2019. 3. 4. 00:14

음, 왜그랬는지 모르겠는데..


결혼준비하면서 조금이라도 호갱이 되지않고,

너무 과하지 않게 하고싶은 맘이 컸다.


물론 "결혼"에 대한 기대감과 설레임은 엄청 컸지만

"결혼식"에 대한 로망은 거의 없었다..ㅎㅎㅎ

막 화장이나 드레스 등등..에 지출하는것 보다는

소박하게 결혼식을 하고 다른것에 대비하고 싶었다!


다행히 그전에 계약했던 jk아트컨벤션 웨딩홀 패키지로

계약을 했기 때문에, 


1. 스튜디오 촬영 (드레스+메이크업+촬영+앨범) 

2. 드레스 (본식 드레스)

3. 메이크업(본식 메이크업)


위 세가지 모두 그 계약서로 끝이 났다.ㅎㅎ


그리고 서비스를 많이 받았는데..

1. 힐튼호텔 숙박권

2. 본식dvd 무료 + 영상 편집 무료

3. 부케 무료

4. 본식 촬영 무료

5. 대관료 무료

6. 뮤지컬 웨딩 무료.. 

요정도? ㅎㅎㅎ


그래서 나는 플레너가 해줘야할 거의 모든일이 

웨딩홀 패키지로 했기때문에 한번에 끝나고

다음 스텝으로 넘어갈 수 있었다!


물론, 웨딩홀 패키지는 다양한 옵션가 때문에

잘 따져보지 않으면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


그리고 결혼준비라는 자체가 평생큰 지출이기 때문에 

소소한 지출에 스트레스를 받으면

장기적으로 맨탈에 문제가 올수 있다..ㅎㅎ


그러나 나는 결혼을 준비하면서 만나게된 좋은 사람들..

축복하고 도와주시던 많은 사람들에 감사한다.


나에게 좋은 에너지가 있으면,

좋은 사람이 모이게되는법이다..ㅎㅎ



결혼을 준비하는 방법에는 3가지가 있는데

1. 동행 플래너

2. 비동행 플래너

3. 플레너 없이 (나의 케이스)


이 중에서 본인의 상황에 맞게 선택하면된다!

나는 플래너가 없어서 사실.. 마지막에 조금 힘들었다..ㅎㅎ

직장이 있는 예비신부들은 비동행 플래너라도 하면 좋을것 같다:)